(CNB뉴스=신규성 기자)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함명준 고성군수는 그 동안 군정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해야 할 사업 전략들을 제시했다.
함명준 군수는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군 주재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와같은 내용의 추진전략을 밝혔다.
민선 7기 2년의 임기와 진솔함과 소신을 가지고 민선 8기 재선을 통해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군정을 이끌면서, 군민과 더 가까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기간 고성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 등 동분서주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을 다졌다.
2023년 특수상황개발 공모사업에 역대 최다 국비확보(11개사업 461억원)를 했으며, 지방소멸 대응기금 4개사업 197억 원 등 29개사업 1,372억 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공현진·오호항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4년간 304억 원 확보,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200억 원, 거진해변 힐링명소 조성사업 60억 원 등 1,000억원의 굵직한 공모사업들이 선정됐다.
정부의 대규모 세수감소로 인한 고강도 긴축재정으로 공공개발이 축소되는 영향을 받음에도 올해 고성군의 목표는 1,300억원 이상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성군은 지난해 4년 연속 천만 이상의 관광객 방문해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했고, 여름 휴가지 만족도 전국 5위 차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2곳 선정되는 등 전국 관광입지 최상위 등극으로 관광도시 명성을 다졌다.
민자유치 및 신속한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3조 7,291억원 규모 10건의 사업에 대해서 관련 인허가 조기 완료 추진과 2024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인 ‘아야진리호텔&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실현을 위해서는 노령층에 대한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근거를 마련으로 연 10만 원의 이미용비 지원과 영동시군 최초 대학생들에게 향토장학금을 1인 250만 원씩 전원 지급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8월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 발 빠른 주민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 제로화 추진을, 올해 7월 말까지 카눈 피해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한 선제적 재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해양심층수산업 육성을 위해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85%의 편입토지 보상협의가 이뤄져, 26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한다. 또한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지구 지정 추진에 있다.
지난해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산림특례 1호’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민북지역 보전산지의 행위제한 규제해소로 고성 통일전망대 생태안보교육지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얼어붙은 고성 북구권 관광산업 재건을 위한 대안적관광산업으로는 화진포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의 체류형 관광개발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2027년도 준공예정으로 ㈜호반에서 화진포 일원 51,495평 부지에 콘도 및 생활형 숙박시설, 컨벤션 및 스파센터, 그밖에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건립사업이다.
군사·문화재·환경 규제와 어족자원 감소 및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장기간 경기침체의 고통을 받는 고성 북부권의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민선8기 정책공약에 있어서는 12개 과제는 완료했으며, 그 외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키즈카페 시범운영,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등 50여 건의 공약과제는 정상 추진으로 임기 동안 100% 공약 이행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고성군을 기회가 희망으로 변화에 순응하고 변화를 발전 동력으로 삼아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기회의 땅, 고성군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