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8일 삼정고등학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24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삼정고등학교 구축 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을 비롯해 중등교육과장, 이사장, 명예이사장, 법인이사,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2024년 공간조성도입교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층 라운지에서의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환경구축 완료보고, 교육감 격려사, 간담회(질의/응답), 구축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삼정고등학교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교과교실제)을 통해 다양한 학생 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1층 러닝센터 및 라운지, 2층 다행복 나눔터와 같은 공간을 비롯해, 학습자 중심의 학년별 홈베이스(3·4·5층)를 구축했다. 또한 멀티미디어 및 토의토론 수업이 가능한 교실(4층 PBL실, 5층 발표활동실)과 소인수/다인수 수업 및 블렌디드/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교실(3층 온라인 수강실, 4층 글로벌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구축 보고회는 2023년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학교 중 북부권역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삼정고등학교의 학교공간조성 사례를 홍보하고, 새로운 교육활동 시작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삼정고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공간 개선 방안을 고민해 경직된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