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6.18 11:30:13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28일까지 ‘2024 부산 청춘기쁨카 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21세~39세)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 2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통 취약지로의 출퇴근 애로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근속 유지와 나아가 산업단지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1차 모집은 지난 5월말 기준 78명이 신청 완료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다음주 2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모집에서는 전체 150명 가운데 1차 신청자를 제외하고 미적격자 등을 고려해 72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며, 1차 모집 보다 지원요건을 완화해 추진한다.
1차 모집 당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에서 3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공고기간 내 입사한 신규 취업자로 지원자격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할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테크노형)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6세 이상은 33만원, △26세 미만은 38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등 1차 모집과 같다.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단 강태민 단장은 “부산 청춘기쁨카 지원사업 1차 모집 때 신청 시기를 놓쳤거나 금번 취업기간 조건 완화로 인해 조건에 부합하는 기장군, 강서구 재직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