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양구군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상레저 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상레저 관광 상품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상레저와 관광지 체험을 통해 물멍, 불멍, 별멍을 즐기는 코스로, 1박 2일로 운영된다.
1일차에는 한반도섬에서 수상체험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킹카누, 마이카누 등 수상 레저를 체험한다. 이어서 한반도섬, 꽃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등 파로호 주변 관광지를 자율적으로 관람하고, 저녁식사 후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 체험을 하고 인문학캠핑장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2일차에는 자율적으로 수상 레저를 체험하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으로 선정된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한다.
수상레저 관광 상품은 6월, 9월, 10월 등 총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은 수상레저 관광 상품 시범 운영을 통해 한반도섬, 인문학캠핑장,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의 관광지를 홍보함과 동시에 파로호의 레저관광 가치를 확인하고, 향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확대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상품은 파로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수상레저와 같은 액티비티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라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