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에 참가해 울주군 기업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업홍보관은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52개국 1천605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47개국 250개사의 전문바이어들이 전시관을 방문해 식문화를 체험하고 수출 상담을 받았다.
울주군은 홍보부스를 통해 식품 관련 지역기업 7개사를 지원했으며,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가진 해외바이어 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담건수 총 191건, 현장계약 9건을 체결했다. 판매 및 계약 실적은 한화 3억6500만원, 미화 4만달러 등 총 4억2000만원 상당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울주군 식품기업의 수출에도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