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이해 노사합동으로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 이어진다.
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사업소 발전본부장과 노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전사고와 설비고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 앞서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 전망,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노력, 피크대비 안정운영 노력,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사업소 협조 요청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이 발표됐다.
이어서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과 태풍·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발전설비 고장위기 등 모든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설비고장, 안전사고, 재난사고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직원이 ‘하나된 KOEN’으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철저한 예방점검과 복명복창 준수를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