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귀포동부보건소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6일 동부오름동호인연합회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붉은오름 일대에서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행사에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말찻오름까지 3시간 동안 동부오름연합회 및 지역주민과 함께 걸으며 흡연·음주 예방,‘1719, 1일 7천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만’이라는 슬로건 홍보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동부지역의 낮은 걷기실천율 (29.3%), 높은 비만율(37.7%)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걷기활동 및 중장년층 대상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및 건강 캠페인을 추진해 일상에서의 걷기 생활화 및 지역사회 건강실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