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4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3명,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서 1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2~3년간 최대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 ▲손성욱 교수(사학과)는 ‘이원적 무역체제하에서의 조선해관과 종주권(1882∼1895)’ ▲김민혜 교수(사회학과)는 ‘행정빅데이터와 공간분석 기법을 활용한 동남권 소지역의 소득, 자산, 건강불평등 분석’ ▲김세진 교수(의류학과)는 ‘피지털 패션공간의 촉각적 경험과 창의성에 관한 연구‘ ▲문준영 강사는 ‘이탈리아 민족주의의 중세와 르네상스 역사 읽기: 리소르지멘토부터 파시즘까지’에 대해 연구한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의 다양성 확보,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해 중견급 연구자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학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3년간 최대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홍승현 교수(사학과)는 ‘地異의 해석법-중국 고대 災異解釋의 정치학’ ▲이홍경 교수(독어독문학과)는 ‘인류세 시대의 독일 문학’ ▲신은제 강사는 ‘해인사 소장 고려대장경판 연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부문에서 ▲신동규 교수(사학과)가 ‘전후 서구 극우의 트랜스내셔널 재영토화: 메타정치, 종족다원주의, 에코파시즘’를 주제로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3억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로 축적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명 이상 연구자의 공동 연구를 지원,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