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전경.(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야놀자 플랫폼과 함께 진행한 ‘부산 해변과 낭만을 여행하다’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부터 진행된 프로모션은 7일간 1780건의 할인 쿠폰을 모두 소진하며 극성수기 이전 잠재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역의 권역별 관광 이미지 포지셔닝을 위해 특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동부산 권역의 럭셔리 관광 테마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부산 기장군, 수영구, 해운대구 지역을 아우르는 동부산 권역에 위치한 60여 개의 프리미엄 숙소 및 레저 상품을 대상으로 쿠폰형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권역별 이미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극성수기인 8월 이전의 지역 여행 수요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일 기준 7월 31일까지 4·5성급 호텔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요트투어, 다이닝, 골프 등 프리미엄 레저 상품을 최대 7만 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고품격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동부산 권역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여 럭셔리 관광 이미지를 포지셔닝할 수 있었고, 짧은 시일 내 조기 소진이 돼 증가하는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각 권역이 가진 매력을 기반으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특색있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