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6일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열전
5개 종목 410여명, 동아시아 5개국 63명 참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 스포츠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통합스포츠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훈련하고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활동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대3 농구, 배구, 7인제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5개 종목에 40개팀 4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 홍콩, 대만, 마카오, 몽골, 중국 등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5개국에서 파견한 6개팀 63명의 선수도 함께 해 기량을 겨룬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임상 책임자와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37명을 투입해 선수들의 눈, 구강, 내과, 영양, 건강, 유연성근력검사 등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 배치와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