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2일 부산테크노파크와 '인도네시아 ODA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ODA 사업과제로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이차전지 허브 기술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ODA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장점을 적극 활용하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DA 사업 및 관련 국비사업 유치·추진활동 △사업 추진 관련 양 기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활용 및 교류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에 필요한 사항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와 부산테크노파크의 기술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ODA 사업이 부산 미래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금번 협약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