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연말까지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회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기 위한 것이다.
하 교육감은 13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구 양운고등학교에서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양운고 학생회는 학생회 운영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시행 예정 사업도 안내했다. 또,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선정 및 운영 방안’을 의제로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토의 활동도 펼쳤다.
이어 학생들은 하 교육감과 교육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 교육감은 “학생들과 나눈 소중한 의견들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학생들과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해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 정책들로 더욱 신뢰받는 부산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