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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느끼는 광안리…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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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6.11 10:58:50

어싱챌린지 진행방법.(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두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활동을 통해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도시와 자연 사이의 연결을 깊이 느껴보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 5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편이다.

이날 광안리 편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코스안내 및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4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안리 편에서 진행하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500인이 1조로 총 8개 조로 나눠 차례로 총 8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로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 우측 출발선상에서 깃발을 소지한 인솔자와 함께 남천삼익비치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하며, 서프존에서 돌아 다시 광안해변공원 앞으로 도착하는 왕복 2㎞ 코스를 걷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조별 5분 간격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로만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발주머니(신규 참석자), 생수, 배지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두 번째 편에 이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한편, 어싱(Earthing)이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하나의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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