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4일 금정구 부곡4동 일대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쿨루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행사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쿨루프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쿨루프(Cool Roof)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고 주거 취약 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폭염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지속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