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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문화생활 지원…‘만원에 11만원 공연 관람’ 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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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5.29 10:35:57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들의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0명에게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롭게 리뉴얼된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 원 결제가 가능하므로, 아직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 설치(기존 회원은 업데이트)와 본인 명의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 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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