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5.28 15:18:01
울산시는 동구청과 함께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원상떼빌아파트(동구 남목2동) 휘트니스센터 앞에서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11월까지 총 9회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김종훈 동구청장, 자원봉사자 및 민간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총 8개 분야, 2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들로는 시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칼갈이, 자전거 수리, 화분 분갈이, 안경 귀금속 세척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찻잔 만들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건강관리상담, 심폐소생술 체험 등 대기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지역 관광기념품 홍보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도 함께하며, 특히, 김종훈 동구청장이 직접 고충민원 해결사로 나서 지역의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소’ 자리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재능기부로 손 마사지와 손톱관리(네일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남구에서만 해오던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전 구군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상당하다”며 “행사에 오는 시민 모두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시와 구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중구를 시작으로 12회 개최했으며, 모든 읍면동을 순회하며 총 55회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시, 구군 누리집,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