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중인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정신적, 안정감을 충족시키고 서로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모임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도예프로그램(도자기 만들기)과 환자와 가족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보건소에서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 문의는 제주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하면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정기적으로 재가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재가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심신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