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청년들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탐방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7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17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다음 달 5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체험단원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대학생 등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이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의 지원동기, 활동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체험단원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6기 체험단 수료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체험단 활동기간은 6월 26부터 8월 23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원은 중소기업 현장탐방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체험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작성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내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체험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년간 약 1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체험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