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사랑의 PC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27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등 정보 소외계층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66대의 사랑의 PC 나누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나누기는 공단 보유 불용대상 PC 등 전산장비를 무상 기증함으로써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전산장비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40대의 PC 및 사무기기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해오고 있다.

이번 기증된 전산장비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부품 교체, 재조립 등을 거쳐 국내외 정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료 보급될 예정이다.

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