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 양일간 영도구 피아크(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서 전국 관광기업 비즈니스 협업 주간 ‘2024년 대한민국관광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전국의 관광스타트업 200개 기업들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에 모여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 또는 기업 간 협력과 상생 네트워크를 추진할 기반을 세우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신규 관광스타트업 데뷔무대’ ▲ ‘B2B, B2C 트래블마트’(상담회) ▲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지역 관광스타트업 전시·홍보부스 운영’등 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한국관광벤처 및 지역 관광스타트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새로운 기업들을 소개하는 데뷔 무대에 부산을 포함한 서울, 경기, 제주, 대구, 울산, 경남 등 지역에서 24개의 예비/초기기업들을 선보이며, 대선주조㈜, 무인양품 등의 민간기업과 한화호텔앤리조트, 서울롯데월드, 시그니엘부산 등의 전통관광기업, 시리즈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와디즈 파트너스 등 관광펀드 운용 투자사들과의 밋업을 통해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의 관광기업이 65개의 전시 홍보 부스에 입점해 1일 차(5월 31일)에는 별도로 신청한 150여개의 관광기업 및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B2B, B2G 상담회를 운영하며, 2일 차(6월 1일)에는 행사장인 피아크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18시에는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벨로시티바이브즈’, ‘Cherry Bear’, ‘박도균’, ‘화이트어쿠스틱’, ‘백의’ 등 부산지역 보컬 및 댄스팀의 버스킹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지역 관광스타트업 성장의 좋은 모델이 돼 전국 관광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를 바라고, 페스타 개최를 통해 전국의 많은 관광스타트업들이 부산에서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