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강원도, 강원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 본격화

'바이오‧헬스케어‧반도체‧모빌리티'를 공통 특화분야로 선정

  •  

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5.27 10:09:15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사진=강원도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 발표(4월29일) 이후 기업‧관계기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강원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을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특구육성종합계획의 기본방향으로는 당초 춘천‧원주‧강릉을 2개 지구로 구분 특화하려던 구상안을 보완 발전시켜 3개 시를 한 권역으로 통합하고, 공통 특화분야로 바이오, 헬스케어, 반도체, 모빌리티로 선정해 지역별 상호연계성과 산업별 융합 R&D을 활성화시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특화되어 전통적 강점을 가진 주력산업 중심으로 대학‧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상호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주력산업으로는, △춘천은 바이오 및 AI‧데이터 중심으로 최신 생명공학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 생산(항체, 진단, 치료제, 바이오소재 등)및 바이오 분야를 육성한다. 또한 AI를 활용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알고리즘 활용해 첨단산업(신약, 바이오소재 개발 등)과 AI‧데이터 분야를 육성한다.

△원주는 반도체 및 모빌리티, 의료기기 중심으로 전자기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및 관련 제품 생산(모바일,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과 반도체 분야를 육성한다. 또한 자동차 등 모빌리티 제품 생산‧판매 및 서비스 등 모빌리티 분야를 육성한다. 더불어 뿌리 깊게 특화된 전통 의료기기와 디지털 기술(웨어러블, 센서, AI‧빅데이터)을 활용해 의료‧건강관련 의료기기 분야를 육성한다.

△강릉은 바이오 및 신소재 중심으로 자연의 추출 및 생산물질(광물 등)등을 활용, 바이오(의약품, 건강 보조제, 기능성 화장품, 맞춤형 식품) 분야를 육성하고 세라믹 및 금속의 우수한 물성(고온 안정성, 높은 열전도성 등)등을 활용해 첨단산업(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신소재 분야를 육성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특별법 제2차 개정법률(2024년 6월 8일 시행) 핵심특례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반영했고, 이는 전국에서 첫 사례이다.

연구개발특구는 지금까지 대부분 정부에서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도지사가 특구 지정·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강원특별법 특례를 통해 받게 됐으며, 시행령으로 지정요건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에서는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조해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활성하고, 3개 시와 협의를 통해 특화분야 범위 및 입지 등을 구체화하는 '강원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식 지정 요청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연구개발특구는 강원특별법 특례를 통해 추진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른 지역 연구개발특구와 차별화된 우리 도의 강점을 갖춰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3개 시를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열악한 도의 연구개발 여건을 보완하고, 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 융복합 연구개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