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캠코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캠코와 함께하는 청렴 한마당’에서 김태룡 부산지역본부장(왼쪽)과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합동 청렴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지역본부가 23일 부산지역본부 16층 강당에서 공사와 주요 업무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캠코와 함께하는 청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부산지역본부와 업무관계자는 이번 합동 청렴선언식을 통해 ‘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번 청렴결의에 참여한 기관들이 모여 활동 성과 공유의 기회도 갖기로 했다.

행사 중 간담회에서는 업무처리절차의 관행 중 부패 유발요인이 있는지 참석자들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의식제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등 참석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김태룡 캠코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청렴 한마당을 계기로 업무담당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 부산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