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4차에 걸쳐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024년 기장 파머스마켓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장 파머스마켓은 기장 농부(기장 파머스마켓 협의회)가 직접 키운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이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 소포장, 생분해 쇼핑 봉투 사용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기장 파머스마켓 홍보 행사는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5일∼26일 제2차 행사 ▲7월 13일∼14일 제3차 행사 ▲9월 28일∼29일 제4차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군은 7월 제3차 행사 시 찰옥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시기를 반영해 ‘제1회 기장 찰옥수수 축제’를 병행 개최한다. ▲삶은 찰옥수수 ▲옥수수 막걸리 ▲옥수수 팥빙수 ▲국산 팝콘 등 옥수수 관련 농산물을 선보이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 농업의 특성상 중소농가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이 많은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파머스마켓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홍보해 기장농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수요 기반을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