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4년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23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비즈니스서비스,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집중육성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5개사를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산업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올해 선정된 서비스 강소기업은 ▲비즈니스서비스 2개사 ▲영상·콘텐츠 1개사 ▲관광·마이스 1개사 ▲정보통신기술(ICT) 6개사다.
디지털화하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ICT 기업을 대거 선정했다. ICT 기업의 수는 전체 선정기업 수의 60%를 차지한다.
서비스 강소기업 선정에 따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기간인 5년 동안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 1년 차에는 기업홍보 컨설팅과 특허 등록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 2~5년 차에는 강소기업이 스스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고, 제시한 성장육성모델을 평가하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자금, 금리 지원, 그리고 우수기업, 공모사업 선정 우대 등도 추진한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선정한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가 지역 서비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