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26일까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공단 레포츠본부 부산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4인을 초청한 전시회 ‘우리들의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금정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이지투게더와 꾸준하게 협력중이다.
발달장애 청년예술가 4인은 강준영, 김두용, 임이정, 천수민 작가다. 각자의 감성을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게 표현하여 전시의 멋을 더한다.
공단은 지난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에서 처음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2월말부터 3월10일까지 두 번째 맞는 봄 시리즈 ‘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 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공단 관리시설인 금정구 소재 부산 경륜장 로비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회화 작품 15점과 디지털 회화 작품 영상이 담긴 ‘우리들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스포원파크와 경륜장을 찾는 이용 시민들이 멋진 예술작품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