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부산콘서트홀 현장 회의실에서 시공사·용역사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공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기전사업처장과 담당자 및 현장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오는 8월 준공에 맞춰 최상의 시공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 정리정돈과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관계자·시공사·용역사간의 주기적인 공정회의 등을 통해 보다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의 필요성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간담회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8, 19BL 등 총 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추가 소통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안전한 건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