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신전항 어촌뉴딜사업의 큰 축인 ‘어촌도심어울림센터’를 오는 15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어촌도심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174㎡ 규모로 현지 어민이 갓 잡은 싱싱한 어패류를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바로 맛볼 수 있는 초장집, 신전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전항 어촌뉴딜사업은 총 96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어촌도심어울림센터 건립과 함께 ▲남북방파제 보수·보강 ▲어구·어망 창고 조성 ▲수변쉼터 조성 ▲등대 및 가로등 정비 ▲어항 바닥 포장 정비 등이 추진되며 올해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신전항이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어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