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결과 전국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24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지난 2월 8일부터 4월 말까지 진행했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는 매년 각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와 공약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83점 이상의 평점을 획득했다.
민선 8기 공약이행 활동 관련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 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패스(Pass)/페일(Fail)) ▲공약일치도 분야(패스(Pass)/페일(Fail)) 등 5개 평가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부터 ▲시민행복도시 ▲글로벌허브도시 ▲창업금융도시 ▲디지털혁신도시 ▲저탄소그린도시 ▲문화관광매력도시 등 6대 목표를 중심으로 108개 공약사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08개 공약사업의 98.1%인 106개 사업을 연도별 추진목표 대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추진상황을 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공약 점검 회의를 실시해 민선 8기 출범 2년을 기점으로 공약사업에 시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시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