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달 30일 자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만 841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또한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열람기간 및 의견제출 과정을 진행했으며, 4월 18일 기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관련 안건 심의와 의결을 거쳐 4월 30일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군청 토지정보과나 토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재조사‧검증 후 기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및 조정절차에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