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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희망 가구 53%, 고정금리 선호

주금공,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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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4.30 15:23:14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 금리유형.(사진=HF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필요·요구사항 파악 등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금융 이용실태,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는 상품 선택 시 금리수준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61.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출금리 변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24.5%), 매월 원리금 상환금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23.5%)의 이유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4.8%로 전년(16.9%) 대비 감소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차이가 1.25%포인트일 경우 변동금리 이용의향가구의 26.3%가 고정금리로 이동하겠다고 했으며 이는 전년(15.0%) 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금리차가 1.0%포인트일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55.8%로 전년(45.9%) 대비 높아졌다. 또한 금리차가 0.5%포인트이면 변동금리 선호가구의 92.4%가 고정금리로 이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67.8%)과 투자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10.9%)이 전년보다 각각 2.5%포인트, 1.7%포인트 하락했다. 또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30.7%)도 전년(38.0%) 대비 하락했다. 다만, 주택구입 의향 비율은 유주택 가구(16.2%)보다 무주택 가구(55.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구주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 보금자리론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족도는 92.0%로 일반가구의 주택담보대출 만족도 46.2%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유한책임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는 93.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시중 금리가 상승해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공공기관 상품이라서 신뢰가 간다, 대출원금을 매달 일정 금액으로 나눠 갚을 수 있다는 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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