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 스포츠사업팀이 2024년 동계 전지훈련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장안천가족휴게공원 ▲리틀야구장 및 소프트볼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1월~3월 중순까지 야구, 축구 프로와 아마추어 총 63팀(야구 38팀, 축구 25팀) 1683명의 선수가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프로팀이 기장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시설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프로야구단 KT wiz 1군 프로팀이 1차 스프링캠프를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했으며 ▲김천상무 ▲안산그리너스 ▲부천FC 프로 축구팀에서도 월드컵빌리지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공단에서는 2023년도 09월부터 프로 스포츠구단 우선 유치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야구팀 전지훈련 공개 모집 및 추첨, 스토브리그 대회 유치 등 2024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공단 관계자는 “기장의 온난한 기후로 선수들이 부상 위험이 적고, 풍부한 특산 먹거리,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 등 지역적 이점과 함께 공단의 스포츠 시설 관리 노하우와 적극적 마케팅으로 2024년 전지훈련 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본다”며 “동계 전지훈련장 운영 기간 동안 선수단이 기장 관내에서 소비한 금액이 16억 4천만 원으로 조사된 바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생활인구 증가, 고용 창출 등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노력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