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옥계면 지역의 농업인이 임대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옥계면 천남리 124-1번지 일원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옥계지소를 준공 했으며 25일 오후 2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옥계지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옥계지소에 총사업비 3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655㎡로 신축했으며, 56종 88대의 임대농기계를 비치했다. 야외 실습장도 갖춰 농기계 안전운전을 위한 한층 밀도있는 교육이 가능해져 중소농과 귀농인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농업기계 자동 세척장 운영을 운영하고 자가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소형농업기계 위탁운송비 지원뿐만 아니라 상·하차 시 위험도가 높은 4기종(농용굴착기, 보행경운기 등)에 대하여 무상 안전운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옥계지소 개소로 그동안 임대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옥계면, 강동면 일부 지역 농업인이 적기에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영농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