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속초시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16회 기후변화 주간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속초시민 소등 행사와 고고고! 캠페인(걷GO 줍GO 건강하GO)을 지난 22일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소등 행사에는 ‘2023년 넷-제로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을 비롯한 많은 속초시민이 참여 했으며 , 속초시청, 설악·금강대교도 2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구의 날·기후변화 주간 기념 ‘지구를 위한 실천’ 인증 이벤트와 속초 사잇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에 노학동 사회단체, 탄소중립 활동가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속초 사잇길 제7길인 청초호길 약 6km를 청소하며 시민들과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써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