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사업단이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광안리 해변가에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의 참가작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2024 부산거리예술축제는‘거리예술의 파도를 일으키다(We Make Waves)’라는 슬로건으로 일상 속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예술인에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작품 유통이 가능한 거리예술의 생태계 기반을 확대하고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약칭 BPAM)과 연계해 개최된다.
공모에 선정된 참가작에는 최대 500만 원의 작품료가 지급된다. 또한 BPAM누리집, 소셜 미디어, 책자 등 국내외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BPAM 스트리트 참가단체로서 프로그램 참석 비표와 전 공연 무료 관람 및 델리게이트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이미연 대표는 “그동안 광장, 공원, 시내 번화가 등 부산의 다양한 거리에서 창의적인 거리예술을 선보여 왔다”며 “올해도 부산다운 거리의 매력과 시공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훌륭한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