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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이 리미티드 상품으로…신세계 센텀시티, 빈티지 리메이크 ‘써저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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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4.22 17:34:39

써저리 매장 전경.(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가 다음 달 2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SURGERY(써저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URGERY(써저리)’는 의류 생산과정에서 발행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헌 옷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만드는 ‘빈티지 리메이크’ 방식을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해체주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재해석해 디자인을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이며, ‘버려지는 옷들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의류를 만든다’는 이념으로 특유의 펑크함과 유니크함을 표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시즌으로 전개하는 컬렉션라인과 한정수량을 제작해 운영되는 프로세스라인도 운영해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 고객을 위한 써저리만의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명에게 선착순으로 SURGERY bone building T-shirt 'black'을 증정하며, 5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SURGERY ReMITED 제품 1개 증정한다.

또,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써저리만의 업사이클링 이벤트로 안 입는 ‘데님의류’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5% 추가할인(한 명당 최대 추가 5%)을 제공한다. 수거된 의류는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써저리의 ‘리미티드 라인’으로 재탄생한다.

‘써저리’ 뿐만 아니라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의류 폐기물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발생과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각 브랜드마다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지구 모두를 위한 친환경 에코웨어 BBC어스, 제주 해안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티셔츠를 제작한 디스커버리, 인간과 자연에 충실한 디자인을 지향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마리메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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