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1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비전선포식과 전직원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기관의 새 비전과 중장기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진흥원은 전직원 및 유관협회가 모인 자리에서 2024년 기관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 부산 실현, 디지털 혁신 허브 BIPA(Beyond Digital Global Hub BIPA)’를 선포해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진흥원은 이 날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전략과 5대 중점 추진과제( F.O.C.U.S)도 함께 발표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진흥원 내부 역량과 지역기업 및 인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UP), 해외 디지털 기업, 기술, 인재를 부산으로 유치하며(IN), 지역 인재, 기업, 기술의 글로벌 진출 확대하는(OUT) '업(UP), 인(IN), 아웃(OUT)' 전략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5대 중점 추진과제 내용은 ▲(Global First Mover) 지역기업의 글로벌 신사업‧신시장 진출 선도, ▲(Open Innovation) 글로벌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Complex Digital Contents)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지원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Uplift Together) 시민 체감 확산을 통한 시민과의 동반성장, ▲(Sustainable Growth) 지속가능한 발전기관으로서 내부 조직역량 강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진흥원의 새로운 핵심가치는 ▲윤리경영, ▲시민행복, ▲혁신주도, ▲소통협력으로, 지난 2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임직원 비전 공감 워크숍’을 통해 핵심가치가 선정됐다.
특히 이날 진흥원은 ‘윤리경영 꽃님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 간 상호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의 대리기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경영목표 이행 선언을 위하여 노사가 함께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후 직원들이 직접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비전과 핵심가치 이행 의지를 다졌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전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의 미래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진흥원 모든 구성원과 함께 힘차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자 하는 진흥원의 도전정신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윤리경영 꽃님캠페인 임직원의 화합 도모를 위한 전직원 워크숍과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