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선도도시 부산에서 게임계 하버드 ‘미국 디지펜 공과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게임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디지펜 공과대학은 부산시와 디지펜공과대학이 체결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과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문 게임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디지펜 게임아카데미 in 부산’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펜 게임아카데미 in 부산’은 세계적인 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디지펜 공과대학의 교육 시스템과 강사진을 도입한 교육 과정으로, 컴퓨터 사이언스 및 객체지향언어(C++)를 기반으로 게임엔진 언리얼(Unreal) 프로젝트 제작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게임 개발자의 특강과 프로젝트 멘토링, 취업 컨설팅, 게임기업 탐방 프로그램, 우수 교육생 장학제도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게임제작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식 교육 및 역량 평가를 위한 프리코스가 운영되며 프리코스를 통해 정규과정에 참여할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프리코스를 포함한 총 교육기간은 2024년 5월부터 시작해 2025년 2월까지 총 9개월이다.
한편, 금번 개설되는 ‘디지펜 게임아카데미 in 부산’은 부산시와 디지펜 공과대학이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로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부산 지역 내, 우수한 게임인재의 발굴 및 육성 ▲부산 게임기업에 양질의 인력수급 지원 등 산업 생태계 조성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게임산업 인재 육성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지자체 최초로 외국대학과 협업한 이번과정에 관심있는 수강생들을 위해 진흥원은 4월 20일 오후 4시 온라인 설명회를, 4월 28일 오후 2시에는 시설 투어 및 1:1 상담을 포함한 오프라인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한다. 커리큘럼을 개발한 디지펜공과대학에서 교육기관 소개, 모집요강 및 커리큘럼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손을 잡고 도입한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개발 특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펜 공과대학과 상호 협력해 부산이 글로벌 게임메카 도시로서 기업에게는 ‘인재도시’로, 청년에게는 ‘기회도시’로 윈윈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콘텐츠아카데미는 게임산업 인력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언리얼 게임엔진, 최신 기술 및 산업 트렌드, 노하우 등의 심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인력 실무 능력 향상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