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군이 풍수해보험료 70~92% 지원
5월까지 풍수해보험 중점 가입기간 운영
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입
인제군이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중점 가입 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92%를 행정안전부와 군이 지원한다. 인제군민의 경우 조례상 지원 한도 내 본인부담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단독·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보험 유형에 따라 시설복구 기준액의 70%, 80%, 90%를 보상한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면적에 관계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면적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개별보험은 NH손해보험 등 7개 민영보험사에서, 단체보험은 군 안전교통과 방재부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군은 우기 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게첨과 포스터·리플릿 제작·배포, 가두 홍보 캠페인, 읍·면 이장단 풍수해보험 설명회 개최,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군 홈페이지 및 SNS 활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광재 군 방재담당은 "위기상황의 주민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주민 스스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적극 가입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