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보건소가 지난 8일과 9일 4회에 걸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4곳 1000여 명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인형극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 모험!’은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양치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극 중 캐릭터가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고 만나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뮤지컬 인형극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규칙적인 양치와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매년 더 개선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