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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교통문화지수 평가 '국토부장관상' 수상

인구 30만 미만 시 중 2년 연속 1위…성숙한 시민의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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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4.02 18:01:43

밀양시가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 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 평가해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 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운전 행태 49.45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20.85점으로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95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횡단 보도·제한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교통안전 예산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높은 교통안전 문화 의식 덕분에 2년 연속 1위를 했다”며“앞으로 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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