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1시간30분…접근성 뛰어나
글램핑·캠핑 16면, 편의시설 등 갖춰
인제IC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인제나들목캠핑장이 이달 중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인제군은 '인제IC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도전,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을 투입, 상남면 하남리 436의1번지 일원에 글램핑 10개면과 캠핑 6개면, 샤워장과 주차장, 편의시설을 갖춘 인제나들목캠핑장을 조성했다.
군은 인제나들목캠핑장의 예약시스템 구축과 관련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4월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가 올 상반기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캠핑장 우선 예약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나들목캠핑장이 위치한 상남면 일원은 2024년 준공예정인 국민치유숲 힐링센터를 비롯해 산림청의 송송숲어드벤처, 둔가리약수숲길, 백두대간 트레일사업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군은 체류·가족형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인제IC 이용객이 마을 안까지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나들목캠핑장은 인제IC에서 근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며 "주변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