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2023년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2022년도 4천408억 원보다 1천11억 원(2.5%) 감소한 4천2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매액은 지난해 운영한 축산물 가공업체 175개소(식육가공 141, 유가공 24, 알가공 10)의 실적이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1천189억 원, 유가공업 3천50억 원 및 알가공업 58억 원이었으며, 이중 수출은 60억 원(1.4%)이고 내수판매가 4천237억 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8.6%를 차지했다.
유가공업, 알가공업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수출액 또한 소폭 감소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축산물가공업소는 올해 12월부터 전면 의무화된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및 영업자 위생 인지도 향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