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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일자리창출 최우수사례 선정

일자리사업 공유·확산 위해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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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3.22 13:59:40

청년창업아카데미 조성 사례 발표 모습.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질 향상의 성과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 일자리사업 관심 제고를 위해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지난 18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3년에 추진한 부서별 일자리 우수사례 15건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했으며, 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담당공무원이 대면발표하고 참석위원 질의응답을 통한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기준은 사업의 창의성, 사업실적 및 고용창출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우수 부문은 산업혁신과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G-Space@East)이 선정됐다.

우수 부문은 ▲청년 일경험 제공사업(민생경제과)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산업혁신과), 장려부문에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기업지원과)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지원(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

최우수 부문에 선정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은 우리 지역의 전통 제조업 중심의 낮은 경쟁력과 청년들이 기피하는 힘든 일자리라는 문제에 직면해 청년을 유입하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될 창업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창업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입주보육시스템 운영으로 네트워킹 강화, 지역혁신 창업활성화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열악한 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 하는 등 평가지표별 골고루 점수를 받았다.

주요 실적으로 △19개 기업을 발굴해 입주지원 △초기창업 성장고도화 지원사업을 10개사에 ICT 분야와 제조분야 지원 △청년 예비 창업자 10개팀을 대상으로 홈 프로젝트 과정을 수료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우수 부문의 '청년 일경험 제공사업'의 경우 최근 기업의 경력직 수시 채용 경향으로 인해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의 취업이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찾도록 일경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 대학생직무체험으로 시작한 사업이 전 청년층으로 확대되고, 무작위 매칭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청년과 기업의 매칭데이 운영을 통해 중도퇴사율을 줄이는 등 해마다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작년에는 42개소에 45명의 청년이 일경험을 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명이 고용유지 중이다.

또 초기창업 패키지지원사업으로 창업기업 30개사 122명 고용창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131명 신규 고용확보,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한 5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상장과 함께 양산사랑상품권 포인트로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공무원들이 있었기에 2023년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66.3%)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사례 발굴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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