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개 대회·70개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
서화실내체육관·인제종합운동장 완공 주력
인제군이 완연한 봄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인제지역에서 22일 제50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10개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가 주말마다 열린다. 전국 초교 탁구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 후원으로 개최되며 단체전 42팀, 개인전 74팀에 570명의 초교 선수가 참가한다.
잇따라 다음 달까지 하늘내린인제 전국 꿈나무테니스대회,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 하늘내린인제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동안 8200여명의 선수가 인제를 찾아 지역 상경기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까지 하늘내린인제 전국 중고 배구 V리그, 인제 익스트림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 5개 대회가 열려 3290명의 선수가 지역을 방문했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 등 18개팀 394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가졌다.
군은 올해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 60개, 전지훈련 70개팀 유치 등 지역방문객 4만7500명, 92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실내체육관, 인제라이딩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등 스포츠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함께 올해 서화실내체육관, 2026년 인제종합운동장 완공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기간과 동절기에는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도 연중 개최한다는 전략"이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경기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