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 18일 한라생태숲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행사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날 행사보조와 접수 안내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 15명을 치매파트너 누리집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걸으면서 일상 속 치매 예방을 실천하고,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범도민적 치매 극복 분위기를 확산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치매예방체조, 무장애탐방로 걷기는 물론, 고혈압‧당뇨‧알코올중독 예방 프로그램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 체험관을 통해 자신의 건강지수를 점검하면서 다양한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나가고,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