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전경.(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2024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시민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민 북큐레이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총 3명의 시민 북큐레이터를 선발한다. 선발된 시민 북큐레이터에게는 직접 기획한 북큐레이션을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내 시민 북큐레이션 코너에 1개월간 전시할 수 있는 기회 및 영화의전당 영화관람권(1인 10매)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 더블콘 4층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월요일 휴관), 도서자료 외에도 멀티미디어, LP감상, 코너 전시 등을 조성하고 있어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3년도에는 6만명 넘은 고객들이 이용했다.

이번 시민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은 시민 기획의 북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시민 참여형 도서관 운영 및 이용자의 도서 발견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채택된 시민 북큐레이션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월별로 나눠 라이브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 북큐레이터 지원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지원서 양식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과 독서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결과는 3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해 대표이사는 “올해는 영화의전당이 시민과 함께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삼은 해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