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지사지역 주민들의 체육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사스포츠파크를 지난 1일 개장했다.
지사스포츠파크는 지사동 27번지 일원 부지면적 9300㎡에 1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시설 내용으로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운동시설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화장실, 파고라, 그늘막 휴게시설을 갖췄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시설 사용료가 무료이나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은 강서구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상시 개방돼 있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사동에는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다”면서 “지사스포츠파크가 개장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