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 이후 중입자 치료에 대한 기장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방사선의학과 교수의 방사선치료 개요 ▲중입자 치료 개요 및 치료과정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이 꿈의 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의 장점과 일반 방사선 치료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면서 중입자 치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지난 2월 7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열었으며 오는 2026년 1월 준공 후 장치 설치와 최종 인수시험을 거쳐 2027년 중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