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업무협약
인제빙어축제 이을 명품 여름축제 준비 착착
물·캠핑, 여름 이야기 빙어호 일원서 펼쳐
인제군이 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를 이을 새로운 명품 여름축제 준비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는다.
인제군문화재단(이사장 최상기 인제군수)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외식 기업 더본 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축제 먹거리부스 컨설팅과 운영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방송·유튜브를 활용한 행사홍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을 담았다.
이에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올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여름축제 먹거리부스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향토음식 컨설팅, 축제 홍보 등 성공 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은 캠핑카·카라반·차박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존을 비롯해 빙어호를 배경으로 즐기는 수상레포츠,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선 보일 계획이며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방문객이 낮부터 밤까지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빙어호 여름축제는 오는 5월~6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세부 일정은 다음 달 초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재단은 앞서 지난 1일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의 업무협약, 이번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의 협약 등 MZ세대를 포함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캠핑과 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여름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인제군 농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 및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화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및 생활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