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형준 부산시장, 주한프랑스대사 접견…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2.23 11:17:04

22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우측)과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프랑스대사와 부산-프랑스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에게 “부산과 프랑스는 문화·예술,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상호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7월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작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및 PSG생제르맹-전북 현대 부산 친선경기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첫 번째 부산시 공식방문이다.

박 시장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부산 레스토랑 발표는 특색있는 미식문화도시 부산 조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올해 부산은 높아진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원년이다. 특히 문화강국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이 문화·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회사 미쉐린이 매년 봄에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가이드다. 통상 ‘식당에 별점(1개~3개) 매기는’ 방식으로 레스토랑 등급을 부여하며 1926년 시작해 현재 전세계 41개 국가의 주요 도시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선정됐고 2024년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부산이 그 선정 도시로 지난 22일 3곳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43곳이 선정․발표됐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첫 번째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을 축하드리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표일에 부산을 방문해서 기쁘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의 발간을 계기로 부산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중요한 도시라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프랑스는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관계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은 양국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대사관은 양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과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우리시는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미술 문화 클러스터 : 이기대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해 글로벌문화관광도시, 생태친화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기대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 바다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자신한다”고 했다.

이기대 문화예술공원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아든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만나는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된 공원이라는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이기대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부산과 프랑스의 상호 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화·관광뿐 아니라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 경제통상, 해양·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